차기 정부 문화미디어 정책 토론회 3일 열려

차기 정부 문화미디어 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문화미디어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은 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문화미디어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문화미디어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은 박창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전·현직 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등 130여명으로 구성된다.

토론회에는 송종길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가 `문화미디어산업 거버넌스 구조개편 논의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지명혁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한국 영상의 세계화 전략`을, 최영호 용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에 대해 설명한다.

박창식 의원은 ”우리 문화미디어산업 토양은 아직 척박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향점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