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던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가 다음주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과 다시 만난다고 5일 외신이 전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 운용체계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첫 레퍼런스폰이다.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지난주 미국 법원으로부터 판매금치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갤럭시 넥서스 OS를 지난달 공개된 최신 OS `안드로이드4.1(젤리빈)`로 업그레이드해 미국 내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대응은 이미 예견된 조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네덜란드, 독일에서 다른 제품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을때도 일부 소프트웨어 수정과 디자인 변경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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