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HP의 `프로라이언트 젠8(ProLiant Gen8)` 등 11종의 신제품 서버에 자사의 옵테론 6200 및 4200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보인 서버가 고객들에게 추가 전력 소모 없이 향상된 성능과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HP는 지난 5월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이용한 프로라이언트 젠8 서버 두 종을 출시했다. 또 올해 말까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델도 파워엣지(PowerEdge) 시리즈 등의 제품에 AMD 옵테론 프로세서로 탑재할 예정이다.
AMD 관계자는 “새로운 코어 기반의 옵테론 프로세서 출시 이후 AMD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프로세서가 HP와 델의 최신 제품과 함께 민첩하면서도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및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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