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 신청 9월초 접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2년도 자연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 선발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자연계 석·박사급 인력이 병무청장 선정 연구기관에서 3년간 연구활동을 수행해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7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84개 대학원에서 약 600명 인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이공계 570명(수도권 399명, 비수도권 171명), 기초의학계 30명(수도권 21명, 비수도권 9명)이다.

전문 연구요원 지원 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다. 자연계 박사학위 과정 후기 입학예정이거나 자연계 박사과정 중에 있어야 한다. 석·박사 학위 통합 과정의 경우 석사학위 과정 수업 연한 이상을 이수한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서 △영어(TEPS) 성적표 △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대학교 및 대학원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소속 대학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12일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은 소속대학으로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연구요원제도 홈페이지(rndj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