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사 그리(대표 다나카 요시카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일본 도쿄 그리 본사에서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 및 일본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리니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테스트 제품의 연내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전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그리의 모바일 소셜 게임 노하우가 만났다”며 “양사의 장점을 잘 살려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마노 유스케 그리코리아 대표는 “양사는 향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