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구글과 모바일광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광고 중개 솔루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활용해 모바일 광고 플랫폼 U+AD에 구글 애드몹 광고를 함께 탑재한다.
광고 중개 솔루션 SDK는 플랫폼 사업자가 보유한 매체와 광고를 공유해 광고를 더 많이 노출할 수 있다. 매체사 측면에서도 광고물이 부족할 때 타사 플랫폼에 등록된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LG유플러스는 U+AD와 구글 애드몹이 보유한 광고를 함께 송출해 광고당 유효 노출률과 제휴 매체사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부 담당은 “급변하는 국내 모바일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양사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사업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