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다게임즈, 액토즈소프트에 모바일 사업 일임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모기업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 지휘한다고 6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올 초 전동해 샨다게임즈 부사장 겸 신임 대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온라인게임 사업부와 별도로 모바일게임 사업부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샨다의 중국 내 모바일게임 사업은 물론이고 해외 진출까지 총괄한다. 모바일게임을 해외에 내놓으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설립한 샨다 자회사가 측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라테일` 등 자사 온라인게임은 물론이고 해외 유명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다. 중국 내 인기 모바일 게임도 국내에 소개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연내 모바일게임을 10종 이상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대상 지분 투자 및 퍼블리싱도 강화했다. 지난달 에이케이지인벤스트먼트와 120억 규모의 모바일게임 전문펀드를 조성했다. 가능성 있는 개발사는 인수합병까지 진행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