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감성적 손길과 만나 차별화된 디자인의 외장하드디스크가 나왔다.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티앙 볼츠`의 작품을 담은 감성 외장 하드 `플로라 크리스티앙(W-21US3)`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로라 크리스티앙은 작고 세련된 디자인에 크리스티앙 볼츠의 감성과 유머가 만나 탄생한 제품. 제품에 입혀진 삽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의 주인공 해적소녀와 일곱 난쟁이가 만나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제품 뒷면에는 크리스티앙 볼츠의 친필 사인을 넣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차별화된 디자인 외에도 기존 USB 2.0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최대 1TB 용량과 USB 3.0(최대 전송속도 5Gbps), eSATA(최대 3Gbps)를 동시에 지원해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제품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페인트 도장 대신 `인 몰드 데코레이션(IMD)`기법을 사용해 생생한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외부 긁힘으로 인한 내마모성을 높였다.
새로텍 관계자는 “IT 제품이 가진 딱딱한 느낌 대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작품으로 여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