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북스(대표 김경남)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손을 잡고 `유치원 전자책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전국 유치원을 총괄하는 단체로 유아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보급, 각종 연구발표회, 학술회의 개최 등 유치원 진흥을 위한 활동을 한다.
양사가 체결한 협정은 우수한 전자 그림책이 전국의 유치원생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는 우수 도서를 매 학기 선정해 전자 그림책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유치원에 전자책을 빌려주는 시스템도 함께 만든다.
인프라웨어북스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학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프라웨어북스는 “향후 디지털교과서 연계 사업까지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더 키워내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북스는 9월 말 `팔라우(www.palaoo.com)`라는 자체 브랜드로 전자책 서비스사업을 론칭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