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개발한 스마트폰 퍼즐 게임 `애니팡`이 카카오톡 출시 3주만에 일일 접속자 200만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니팡은 오랫동안 1, 2위를 고수하던 `룰더스카이`와 `타이니팜`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무료 앱 부문 1위 및 최고 매출 1위까지 달성했다.
![선데이토즈 애니팡이 구플레이 최고 매출 부문 순위에서 룰더스카이와 타이니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21/320856_20120821154250_677_0001.jpg)
이 게임은 카카오톡 사용자간 게임 친구 추가 및 경쟁이 이뤄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일일접속자 200만이라는 기록은 국내 대표 스마트폰 게임과 비교해도 2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타이니팜과 룰더스카이가 각각 100만, 80만 수준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젊은 사용자층 위주로 인기를 모았으나 이번 카카오톡 게임하기로 인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르게 게임 이용이 확산된 것이 인기 급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애니팡은 이달 중 아이폰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소셜 퍼즐 게임인 애니팡이 명실공히 국민 게임으로 성장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빨리 국내 1위 게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서비스 안정화를 비롯해 기능 개선 및 신규 콘텐츠 추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