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에서 기부하세요

소셜커머스에 편리한 기부 기회가 열린다. 5000원권과 1만원권 `기부 딜` 사면 아프리카 기아 아동과 국내 취약 계층을 돕고 기부금 영수증으로 세금 면제도 받을 수 있다.

소셜커머스에서 기부하세요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기부 딜은 `아프리카 사헬 지역 긴급구호`다. 급성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 딜이다.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결제는 기존 방법과 같다.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캠페인 종료 후 WFP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은 “티몬에서 기아 이슈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FP의 기부 모금은 전 세계에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식량을 제공해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 빈곤아동 사업에 모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티몬은 앞으로 매달 WFP, 세이브더칠드런, 사회적 기업을 돌아가며 소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