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슈] DCS 논란 향방 갈릴듯…갤럭시노트2 전격 공개

위성방송 수신기 없이 IP망을 이용한 위성방송(DCS:Dish Convergence Solution) 위법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글로벌 텐밀리언셀러(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해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창출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후속 모델이 공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DCS 위법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방통위의 판단에 따라 이해가 엇갈리는 케이블TV 사업자와 KT스카이라이프 간 희비가 교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케이블TV사업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방통위 결정과 별개로 법적조치를 포함한 수단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라 DCS 논란은 상당 기간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공중선 점용허가와 점용료 부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법 시행령 개정도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실이 지난 주말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방통위 등 관련 부처가 추천한 법률 전문가의 회의를 소집하는 등 이견 조정에 착수했음에도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독일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12(8월31일~9월5일)` 개막에 앞서 현지에서 `갤럭시노트2` 발표회를 갖는다. 갤럭시 노트2는 전작와 비교, 향상된 S펜 기능과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애플 `아이폰5`와 하반기 시장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로 시한을 제한한 MBC와 4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간 재전송 협상 여부도 관심이다. 재전송 대가에 대한 MBC와 MSO 간 이견이 상당한 만큼 협상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깝다는 평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