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천리마마트,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인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소재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김규삼 작가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웹툰 라이센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은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인 엔팩토리얼(대표 조경태)이 진행하고, 국내외 서비스는 라이브플렉스가 맡았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미지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미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지방의 중소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웹툰이다. 매회 200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2011년 투니버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며, 김종학프로덕션과 시트콤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탄탄한 원작의 장점에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한 마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