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도쿄게임쇼 2012에 신작 6종으로 참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는 30일 `도쿄게임쇼` 참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내달 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2에 참가, 일본 진출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에 특화 모바일 게임 6종을 출품하고, 유명 게임사들과 실력을 겨룬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도쿄게임쇼 2012 참가 라인업
위메이드 도쿄게임쇼 2012 참가 라인업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이킹 아일랜드`을 비롯해 `히어로 스퀘어` `펫아일랜드` `에브리팜2` `카페스토리아` 등 소셜게임(SNG) 5종과 미공개 신작 1종을 준비했다. 신작은 일본 시장에 특성화한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위메이드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법인 위메이드온라인(대표 최종구)과 함께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로 모든 게임을 일본 맞춤 버전으로 새단장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관람객에게 일본어 시연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만들고 있는 모든 모바일 게임들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라인업은 PC 플랫폼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강력한 게임성을 모바일로 구현해 일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작년 대비 25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9조원대에 이른다. 북미와 더불어 세계 양대 모바일 콘텐츠 시장으로 손꼽힌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