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은 방송대학TV(OUN) 교육채널 강화를 위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고 9월 첫 주부터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대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육 나눔`사업을 펼쳐 나간다. 기획 특집 `다큐시리즈 배움`은 배움이라는 키워드로 교육의 진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청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휴먼다큐멘터리다. `꿈꾸는 대학로, 재능기부 콘서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명사의 강연과 아티스트의 음악·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이다. 아름다운 재단과 연계해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한국의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비목록에 등재된 9개 서원을 집중 조명한다. 이외 OUN 첫 장편영화 시리즈 `영화의 향기`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인문강좌 `박물관과 함께 하는 케이아츠(K-Arts) 아카데미` `박물관과 함께 하는 근대생활사 산책`등이 방영된다.
손진곤 방송대학TV DMC 원장은 “교육자료개방(OER)의 확산에 방송대학 TV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방송 채널뿐 아니라 웹·모바일 등 온라인상에서도 교육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