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 `지니(Genie)`가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니는 SM, YG, JYP 등 7개 주요 음반기획사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지난 4월 2일 론칭했다. 지니는 전곡 미리듣기, 지니 AR영상쇼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했다. 또 종량제·가격차등제 도입으로 음악 산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음원 권리자 수익률을 높여 음원 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지니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지니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지니 캐시를 제공한다. 또 올레클럽 고객이 30일까지 월정액 상품인 지니팩에 가입하면 50% 할인된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며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