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로 엮이는 스마트 혁명이 발생했기 때문에 미래 관점을 가진 새로운 정부 기능이 필요합니다.”
송희준 ICT 대연합 운영위원장(이화여대 교수)은 차기 정부에서 CPND를 아우르는 정책을 결정하고 이를 추진할 독임제 전담부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독임제 부처의 세부 형태와 기능에 대해서는 토론회 등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ICT 대연합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앞으로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ICT 공약이 제시하는 비전과 정책, 추진체계 검증도 실시한다. 또 오는 21일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매달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들과 ICT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행사도 개최한다.
송 위원장은 “많은 준비를 해온 ICT 대연합이 이제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CPND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야 우리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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