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비즈니스를 융합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문가 육성사업이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SM) 양성` 사업 출범식과 포럼을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PSM 양성 사업 출범을 대외에 알리고 대학별 운영 계획 소개와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PSM 양성사업은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 충북대(청원군), 홍익대(세종시)가 주관한다. 3개 주관대학은 오는 10월부터 이공계 졸업생을 대상으로 60여명의 입학생을 모집한다. 내년 3월 첫학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300명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IT융합 분야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하고 천안시 특화 사업인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IT융합 분야 과학경영 인재를 육성한다. 충북대는 오성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활용해 의·생명 과학경영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홍익대는 도시·건축 분야 과학경영대를 개설, 세종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활동을 지원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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