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1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영화와 광고 3D 입체영상 슈퍼바이저 `정미 보그트(Jung MI Vogt)`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연자인 정미 보그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가필드2`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3D 디자인을 담당한 3D 입체영상 슈퍼바이저다. 영화뿐만 아니라 2013년 도요타 자동차 `캠리`의 입체영상 광고와 렉서스 아이패드 앱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신 3D 입체영상 프로덕션 테크닉 기법을 배우고 미국 등 해외의 최신 시장 동향을 이해하는 기회다. 기업에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다. 정미 보그트는 3D 아티스트가 되려면 필요한 필수 경력 등 향후 3D 영상분야 전망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취업 준비생에게는 3D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핵심 노하우를 제시하는 등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기반본부 권윤 본부장은 “이번 강연은 국내 콘텐츠 업계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라며 “향후에도 해외전문가 초청 강연, 해외네트워킹, 비즈매칭 지원 등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3D 입체영상 디자인과 VFX 분야에 관심 있는 현업종사자 및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or.kr)에서 지원하면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