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슈] 국감 스타트…통신요금 공방 점화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여야의 간판 공격수가 전면 배치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개시한다.

방통위 국감에서 여야는 이동통신 요금 인하와 과도한 보조금 지급, 스마트폰 적정 가격, 규제기관 역할을 놓고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통요금 인하에 정치권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통위와 이통사업자의 대응이 관심이다.

방송사 파업 사태 등 방송 정책도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특허·표준기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하는 특허 라운드테이블이 10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애플을 비롯 모토로라, 림(RIM),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이 참석, 바람직한 표준특허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가을 스마트폰 대전도 주목할 사안이다. 지난 달 일제히 출시된 `갤럭시노트2(삼성전자)` `옵티머스G·옵티머스뷰2(LG전자)` `베가R3(팬택)`가 추석 연휴 1차 검증기간을 거쳐 본격적 시험대에 오른다. 애플 `아이폰5` 국내 시장 상륙도 초읽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이번 주말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회째인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을 맞아 8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건전한 방송통신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통신 피해예방 교육과 소외계층 영화 상영회, 장애인 자막방송 수신기 기증 등이 진행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