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 80평 규모로 조성된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개발자 공간은 물론이고 팀 단위로 쓸 수 있는 프로젝트룸 2실과 디바이스 개발룸을 갖추고 있다.
기존 2세대(2G)·3세대(3G) 단말은 물론이고 LTE 모뎀 및 라우터, 듀얼모드 듀얼밴드(DMDB) 모듈 등 500여대의 단말을 구비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중소 IT 전문기업과 협력, 사물지능통신(M2M) 분야 LTE 기기·애플리케이션 20여건을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센터 오픈 이후 애플리케이션·솔루션 테스트를 위한 개인 개발자 및 중소기업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6~7건 수준으로, 총 2000여 건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돋보이는 성과는 M2M 분야다.
LG유플러스는 일월정밀·부민W&P 등 중소 협력사와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10개 지자체에 공급했다. 또 중소기업 비트앤펄스의 LTE M2M 모듈 개발을 지원, 장착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LTE 기반 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차봉 LG유플러스 상무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의 산실”이라며 “`ICT 생태계의 상생협력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