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가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량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All) IP 기반 `U+ LTE 스마트카(Smartcar)`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스마트폰과 차량 내비게이션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를 내비게이션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연동 영상은 와이파이(WiFi)로, 음성은 블루투스(Bluetooth)로 이뤄져 별도 비용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U+LTE스마트카`를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은 현대모비스 매립형 내비게이션 BI-8300GT, BI-8350GT 등 2종류로, 현대 기아자동차인 K3, YF소나타, NEW 싼타페, 쏘렌토R 등 전 차종 적용 가능하다.
LTE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TEⅡ, 갤럭시SⅢ, 옵티머스G, 갤럭시노트2, 베가R3로 이용할 수 있고, U+앱마켓에서 U+LTE스마트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는 향후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거치형 내비게이션에서도 U+LTE스마트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병묵 LG유플러스 전무는 “`U+LTE스마트카`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모든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라며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가정용 IPTV와 스마트 단말기간 연결 등 확장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