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로봇 `키봇2`가 유치원 등 공공교육기관에 보급된다.
KT는 `키봇2`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R러닝(Robot based Learning)` 인증을 획득했다.
`R러닝 인증`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R러닝용 로봇 기술적 완성도와 콘텐츠의 유아교육적합성, 안전성, 신뢰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통과한 로봇은 교육청 지원을 통해 전국 유치원으로 보급된다.
KT는 `키봇2`에 유치원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박혜정 KT 마케팅본부장은 “전국 유치원생과 교사가 스마트로봇을 활용, 효과적인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8400여 개 유치원 중 20% 정도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은 오는 2013년까지 로봇 교육 실시 유치원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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