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대표 이은상)은 하이디어(대표 김동규)와 스마트폰 게임 `언데드 슬레이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언데드 슬레이어는 기획, 그래픽, 개발까지 김동규 하이디어 대표가 혼자서 만든 스마트폰용 액션게임이다. NHN은 언데드 슬레이어의 국내외 판권을 확보하고 연내 iOS와 안드로이드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하 NHN 스마트폰게임 퍼블리싱사업부장은 “온라인 게임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놀라운 수준”이라며 “1인 개발자의 작품이라는 데서 놀랐고, 개발사 규모 등과 상관없이 이용자에게 선보일만한 수준 높은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김동규 하이디어 대표는 “온라인 게임 그래픽 업무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익히며 개발까지 하게 됐다”며 “보다 나은 이용자 서비스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즉각적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NHN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