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생생한 연구현장 공개하는 `오픈 KAIST`열려

KAIST의 연구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KAIST 2012`가 1일 교내 일원에서 전국 60개 중·고교에서 4000여명의 학생이 몰린 가운데 펼쳐졌다. 내일은 70여 중·고교 4500여 명의 방문객이 예정돼 있다.

1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로비에서 열린 `오픈 KAIST 2012` 현장.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가 제작한 미니로봇이 최근 유행하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1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로비에서 열린 `오픈 KAIST 2012` 현장.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가 제작한 미니로봇이 최근 유행하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픈 KAIST 2012`행사에는 교내 17개 학과·전공·연구센터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은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에 조종 스틱을 이용해 스스로 가상 우주탐사를 하는 `하늘로, 우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기압 바이오 플라즈마 소스를 만질 수 있는 `저온 플라즈마 장치` △대형 입체 영상을 보면서 바람, 연기, 조명 및 진동 등 4D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 시뮬레이션`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나노 표면 관찰 등 최신 연구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다.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날 `3차원 창의력 개발법`을 강연해 함께 방문한 학부모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신소재공학과 퀴즈대회, KAIST 공식 응원단 엘카 공연 등이 내일까지 펼쳐진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