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위메이드 `바이킹 아일랜드`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의 `바이킹 아일랜드`는 모바일 게임의 진화를 표방한 게임이다.

바이킹 아일랜드는 귀여운 바이킹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섬을 가꾸고 친구들의 섬을 방문해 도움을 주며 섬을 성장시켜 나가는 내용을 다뤘다. 농장 경영 방식의 기존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 캐릭터 전투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킹 아일랜드 대표 이미지
바이킹 아일랜드 대표 이미지

이용자는 워리어, 버서커, 소서러, 위자드, 아처 5개의 바이킹 영웅을 선택해 친구들과 함께 거대 몬스터와 전투할 수 있다. 5종의 직업을 조합한 전투와 직업별 스킬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고 목장이나 공장에서 재가공해 더욱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생산하며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바이킹 아일랜드에서 온라인 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모바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서로의 섬을 오고가는 데서 나아가 온라인 게임이 가진 끈끈한 커뮤니티를 살리는데 주력했다. 바이킹 아일랜드에는 다양한 경제활동과 함께 한 번에 친구들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게시판, 쪽지, 선물요청 기능은 게임 내 여러 가지 소셜 콘텐츠들과 함께 바이킹 아일랜드 내에서 인맥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실제 내 섬을 방문한 사람들의 수와 누적 방문자수, 발도장 등으로 서로간의 교류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까운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위메이드는 바이킹 아일랜드로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건물들은 여성 이용자를 사로잡는다. 3D로 제작된 건물과 생동감 있게 표현된 캐릭터들의 모습, 아이템, 강아지, 고래, 갈매기 등을 비롯해 꽃, 나무, 분수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까지 한결 예뻐진 그래픽 효과도 바이킹 아일랜드만의 매력이다. 아르바이트 시스템, 낚시, 품앗이, 친구 농작물 살려주기 등 다양한 재미요소로 풍성한 즐거움을 더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