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이하 코디마)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IPTV 3사 실시간방송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10개월 만의 성과로, 국내 유료방송 사상 최단기간 600만 가입자 달성이다. 행운의 600만번째 가입자인 권미정씨는 SK브로드밴드 `Btv` 가입자로, SK브로드밴드에서 유료콘텐츠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김원호 회장은 “600만 가입자는 500만 돌파 후 7개월 만의 성과로 이전에 비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IPTV가 미디어 디지털화의 선두에서 유료 방송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7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IPTV 광고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IPTV 가입자 증가 추이
자료 :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