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2`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단일사업자로 세계 최다 20만개 와이파이 AP를 제공중이며, 이번 수상으로 `올레 와이파이`가 서비스 품질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2는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세계 와이파이 사업자 중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상 최종 후보에는 미국과 유럽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인 AT&T와 BT가 함께 올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전도성 KT 유무선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에 데이터 폭발을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인정받은 만큼 새롭게 진화한 와이파이 솔루션과 `3W+LTE` 토털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