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업체인 뉴프렉스(대표 임우현)는 지난 3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9%, 950% 증가한 수치며,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6%, 40%씩 상승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4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66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업황 호조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마존의 스마트패드 `킨들파이어` 메인 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이 효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패드의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킨들파이어는 최근 여러 신모델이 나오면서 지난 3분기에 약 25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프렉스 관계자는 “스마트폰·패드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이 증가 추세여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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