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1일 단일화를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양 대선 후보측 단일화 협상팀은 19일 TV토론 개최에 합의하고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 박광온·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각각 선거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 후보는 11월 21일 수요일 TV토론을 하기로 했다"며 "양측은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협상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20분까지 단일화 방식 논의를 위한 실무 협상 회의를 갖고 중간 협상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양측 대변인은 “합의에 따라 추가 질문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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