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21일(수) 오후 10시 맞짱 토론에 나선다.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라는 대의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인 TV토론을 통해 운명의 승부를 가린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후보 간 TV토론이 21일 오후 10시부터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된다”고 설명했다.
TV토론은 문재인 캠프에서는 신경민 의원이,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김윤재 변호사가 실무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TV토론 시간은 짧게는 100분, 길게는 120분 동안 이뤄진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두 후보가 정견과 정책을 발표한 뒤 상호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신 의원은 “이날 토론은 2002년 모델과 유사할 것이라며, 패널토론 등 다른 방식을 선택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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