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는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7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국내 지속경영 우수실천 기업을 발굴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민간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09년 기업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그간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다시 수상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지속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윤리경영을 강화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제적 성과 창출뿐 아니라 환경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권오철 사장은 “SK하이닉스가 국내 지속가능경영 기업을 대표하는 큰 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경영 선도기업 면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에 3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글로벌리더스 클럽`에도 4년 연속 편입되는 등 활발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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