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슈] 아이폰5 본격 시판…미 특허소송 본안심리 돌입

이번 주 최대 관심은 애플의 첫 LTE 지원 `아이폰5` 출시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7일 `아이폰5`를 정식 출시한다. 지난 주말 아이폰5 예약 판매 열기를 감안하면 SK텔레콤과 KT 간 가입자 유치를 위한 양보없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사는 아이폰5 출시로 3세대(3G) 아이폰 이용자를 흡수, LTE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사에 맞서는 LG유플러스의 LTE 2위 수성 대응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 충남 계룡산에서 LTE 신기술을 소개하고 VoLTE 품질을 공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 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 본안 소송 최종 심리를 시작한다. 가장 많은 배상금과 강력한 제재가 걸린 미국인 만큼 삼성전자와 애플 간 법정 공방전이 재현될 전망이다.

KT는 오는 5일 금융과 유통 등 50여개 이상 기업과 협력하는 `스마트 결제 솔루션`을 공개한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TV 앱을 선정·시상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TV 앱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작이 공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6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5일 지난 4년간 정책 공과를 돌아보고 중장기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