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재난방송` 등 방통융합 생활서비스 개시

스마트폰과 스마트TV, 공원과 버스 정류장의 야외 스크린 등을 활용한 N스크린 방송 서비스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일부터 △모바일 생활방송 △시민참여형 야외스튜디오방송 △텔레스크린 기반 공공 아웃도어 방송 △HTML5기반 지자체 통합미디어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문화공연 라이브방송 여섯 가지 방송·통신 공공서비스를 서울과 인천에서 시범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바일 생활방송 서비스는 지자체의 자가망과 CCTV를 활용해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의 스마트폰 등 단말기로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에 기반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 공연, 시정홍보 방송, 전통시장 상품정보 등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TV, 텔레스크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