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식 출시된 `아이폰5`의 후폭풍이 어느 정도일 지가 최대 관심이다.
애플의 첫 LTE 지원 `아이폰5` 잠재고객이 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KT간 가입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양 사에 맞선 LG유플러스의 반격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폰5`는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동통신 3사는 `리치커뮤니케이션수트(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 상용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3사간 연동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일단락한 가운데 일정을 조율 중이다.
카카오톡이 장악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이통사가 본격적으로 반격 체제로 전환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주 LTE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한다. SK텔레콤은 연초 제시한 LTE 가입자 목표 700만명 조기 달성을 자축하고, 1위 사업자로서 자존심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은 IPTV 상용화 4주년이다. 지난 2008년 12월 12일 상용화 개시 이후 IPTV는 당초 예상을 넘어 4년여만에 6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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