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NFC 앱 `스마트터치`를 11일 출시했다.
스마트터치 앱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쉽게 NF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기능/상황별 모드 설정 기능 `NFC 마법사` △NFC활용 우수 앱을 모아놓은 `추천앱` △스마트폰에 설치된 NFC앱/USIM 통합관리 서비스 `마이앱`으로 구성돼 있다.
NFC 마법사를 이용하면 나만의 NFC 기능을 만들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NFC 태그에 기록하고 원하는 장소에 부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차량 태그에 벨소리와 블루투스, T맵 실행 기능을 설정하고, 도서관 태그에는 진동모드 전환 기능을 담는 것 등이 가능하다. 또 두 대의 스마트폰을 마주대면 명함, 연락처 URL, 메모 전송, 앱 다운로드 정보까지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터치는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통신사에 상관없이 다운받을 수 있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단장은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NFC 기능과 서비스를 스마트터치를 통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NFC 시장이 국내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