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인증은 기업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3월 소비자원에 CCM 도입을 신청하고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기아차는 고객 목소리를 전 임직원들이 청취할 수 있도록 한 `VOC(고객의 목소리) 체험 프로그램`과 스마트폰·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은 인증 후에도 기업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운영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