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 출시

KT가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를 출시했다.

`올레맵 비즈`는 구글맵처럼 공개(Open API)된 지도 플랫폼 서비스로, 20여 종의 기본 지도정보 이외에 구글이 제공하지 않는 길찾기 기능과 올레내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상정보와 유동인구 통계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보연동, 기업고객 맞춤형 개발 서비스도 지원한다.

KT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총판을 담당하는 KTH와 선도소프트 등 20여개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협력사와 `올레맵 얼라이언스`를 구축, 솔루션 개발과 유통, 컨설팅, 기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규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올레맵 비즈`는 고객의 유무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 API 방식의 지도 서비스”라며 “다양한 부가 정보와 상품정책, KT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외산 지도 플랫폼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올레맵 비즈` 이용 고객이 사용량 또는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산정하고 월납 혹은 연납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등 초기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