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어렵고 복잡한 설정 없이도 PC 성능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는 `네이버 클리너 베타`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클리너는 느려진 PC를 관리하고 싶어도 개선 방법을 모르거나 애드웨어 성격의 무료 클리너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설치를 망설이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기존 클리너 프로그램 대비 디스크 공간 확보, 성능 최적화 외에 자동 비밀번호 저장 등과 같은 PC 사용기록 제거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에도 광고를 포함하거나 유료로 전환할 계획 없는 무료 서비스다.
`간편청소`를 이용하면 PC의 현 상태를 알아서 진단한 후 주요 항목별 정보와 함께 청소가 필요한 상태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레지스트리, 불필요 시스템 파일, 인터넷 브라우저, 윈도 탐색기, 기타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청소` 기능도 제공한다.
임승필 NHN 팀장은 “PC 성능이 저하했거나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PC에서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가 있을 경우 `네이버 클리너` 사용을 권장한다”며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등에 의해 PC환경이 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클리너도 상시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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