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인터넷 발전계획` 후속조치로 `연구시험망(KOREN/TEIN)을 활용한 미래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활성화 방안 주요내용은 △연구시험망을 고도화 해 시험검증과 시범사업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제공 △미래인터넷 기술개발(중소기업 개발제품 포함) 결과물에 대한 시험검증, 실증시험, 시범서비스 추진 △연구시험망을 통한 미래인터넷 활성화 방안의 유기적·효과적 지원 등이다.
방안에 따른 시험검증과 시범사업을 위한 인프라인 네트워크는 방통위가 지원해 운영 중인 광대역 연구시험망을 활용한다.
방통위는 활성화 방안 시행으로 `R&D→시험검증→시범사업→상용화`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인터넷 시장의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400조원, 고용유발효과는 이 기간 중 총 195만명으로 전망된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인터넷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이때 미래인터넷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국가 연구사업이 미래인터넷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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