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400만 돌파…결합할인 `LTE 뭉치면올레`도 출시

KT(대표 이석채)는 올레TV 서비스 4년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400만 돌파를 기념해 LTE 고객에게 올레TV를 할인해 주는 `LTE 뭉치면 올레`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KT는 올레TV 400만 고객 가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LTE워프 고객이 올레TV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뭉치면올레`를 출시했다.
KT는 올레TV 400만 고객 가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LTE워프 고객이 올레TV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뭉치면올레`를 출시했다.

올레TV는 우리나라 IPTV 서비스가 4년 만에 가입자 600만을 돌파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국내 IPTV 가입자의 약 65%가 올레TV를 시청하고, 최근 1년 동안은 매월 약 8만명 이상 순증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레TV는 위성방송과 IPTV를 결합한 하이브리드TV인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해 차별화를 시도했고, 내년 1월에는 스마트 기능을 보강한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올레TV가 단기간에 400만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성공요인으로 국내 최다 볼거리를 꼽았다. 올레TV는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00여개의 HD채널, 13만편 주문형비디오(VoD)를 갖춰 콘텐츠 숫자와 품질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

올레TV 400만 돌파를 기념해 선보인 `LTE 뭉치면 올레` 요금제는 인터넷, LTE, 올레TV를 함께 이용하면 인터넷 요금에서 매월 2500원씩, 올레TV에서 매월 2000원씩 할인해준다. LTE 요금제별로 추가할인을 받아 최대 1만4500원까지 할인혜택이 있다.

올레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인기 가전인 온풍에어워셔, 김치냉장고, 전기레인지를 시중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국현 KT 프로덕트본부장은 “올레TV 400만 돌파는 우리나라 IPTV 역사를 새롭게 쓰는 경이로운 기록”이라며 “LTE 뭉치면 올레로 더욱 많은 고객이 올레TV의 즐거움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