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주파수 할당 추진 방안이 공개된다.
이통 3사의 차별적 보조금 과다 경쟁에 대한 제재도 구체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계획을 24일 발표한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글로벌 LTE 표준 주파수로 부상한 1.8㎓와 위성DMB 서비스 종료에 따른 2.6㎓로, 대역 폭은 각각 50㎒와 80㎒로 확정됐다.
1.8㎓ 할당 대역 폭이 당초 예상치(70㎒)보다 줄어든 가운데 주파수 광대역화를 도모하려는 이통 3사간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 3사의 보조금 과당경쟁에 대한 시정조치 등 제재 수위도 드러난다.
보조금 경쟁을 촉발한 이통사에 대한 가중 처벌은 물론 3사 모두 영업정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안팎의 의견이다.
방통위가 지난 해 이통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며 보조금 경쟁이 재차 과열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케이블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CJ헬로비전이 오는 27일 초고선명(UHD)TV 실험방송을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서울 목동 7단지에서 UHDTV 수상기를 보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채널본딩 기술을 적용한 실험방송을 개시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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