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20만 가입자 돌파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 최초로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MVNO 사업을 시작한 에넥스텔레콤은 현재 후불 가입자 약 15만명, 선불 가입자 약 2만명, 사물지능통신(M2M) 가입자 약 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20만 가입자 돌파

에넥스텔레콤은 KT 망을 임대해 KT와 동일한 통화품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1만명당 4.5명의 상담원을 배치해 고객서비스를 지원한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14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약 1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에넥스텔레콤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론칭한 브랜드 `홈(WHOM)` 직영매장을 새해 1월부터 대구,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사장은 “가입자 20만 돌파는 고객 덕분이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고객만족에 힘쓰겠다”며 “2013년에는 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에 WHOM 직영대리점을 개설하고,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