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114 안내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치킨집`이었다.
콘택트서비스기업 ktcs(대표 임덕래)에 따르면 2012년 가장 맣은 114 안내건수를 기록한 업종은 치킨전문점(1192만3672건)이다.
2위는 중국음식점(1117만6754건)으로 지난 해 1,2위가 서로 뒤바뀌었다. 3위 콜택시(989만333건), 4위 보험회사(938만8379건), 5위 병원(767만3239건)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한 전화번호검색 1위 역시 치킨전문점이 차지했다. 114 번호안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전화번호검색앱 `스마트114`에 따르면, 1위 치킨전문점(74만9118건), 2위 중국음식점(43만9781건), 3위 피자전문점(25만2771건), 4위 콜택시(14만8870건), 5위 족발/보쌈전문점(14만2925건)이 차지했다.
계절과 이슈에 따른 114문의 순위 변화도 눈에 띈다.
계절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점`으로 유독 더위가 심했던 7월에는 문의건수가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야식집 전화번호 문의가 평소 대비 5%~30% 증가하기도 했다.
김홍복 플랫폼사업본부장은 “114 문의건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ktcs는 114와 스마트114앱을 통해 더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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