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복 KT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정성복 KT 그룹윤리경영실장(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KT(대표 이석채)는 1일자로 정성복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검사 출신 남상봉 변호사를 법무센터장 전무로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성복 KT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정성복 사장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재직 시 2009년 1월 KT에 영입돼 윤리경영을 총괄했다. 성역 없는 감사와 비리 척결로 KT 윤리경영 수준을 발전시켰고, 이석채 회장의 경영혁신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를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무센터장으로 새로 영입한 남상봉 전무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 1992년 검사로 임용돼 20여년간 재직했다. 2011년부터 법무법인 명문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검사 시절 디지털포렌식, 지식재산 보호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산업보안 전문가로도 꼽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