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호 전 KT 시너지개발담당 상무가 KT캐피탈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남 대표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11년 9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 서기관,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 국제협력팀장 등을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남 대표는 “회사설립 7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재 개발 및 금융회사로 신뢰를 지키고, 원칙을 분명히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