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은 2일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10-2012-0014263호)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에서 외부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웹보안·DB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탑재시키는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이다.
엘림넷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지난해 5월 정보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인 `나우앤클라우드`를 선보였으며, 10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릭 한번으로 개인정보보호법 규제에 맞는 웹서버와 DB서버를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다. 현재 에스콰이어패션컴퍼니(EFC) 등이 이 보안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1주일 이상 걸리던 시스템 구축 기간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웹보안 서비스의 경우 웹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이용한 개인정보유출과 홈페이지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B보안서비스도 DB의 외부 침입, 인가된 내부 사용자의 실수, 악의적인 접속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한다.
이대영 나우앤클라우드 팀장은 “기업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최강의 보안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