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마트월렛 모바일카드 발급 2000만장 돌파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모바일 지갑 `스마트월렛` 멤버십카드 발급이 2000만장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식, 영화, 쇼핑, 항공마일리지, 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멤버십을 제공해 지난해 4월 다운로드 10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2000만장을 넘어섰다. SK플래닛은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연내 5000만장 돌파를 예상했다.

SK플래닛, 스마트월렛 모바일카드 발급 2000만장 돌파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 평균 발급비용을 약 200원으로 산정하면 지금까지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제휴기업들에게 제공됐다.

스마트월렛 가입자 당 평균 5장의 모바일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멤버십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익숙한 20~30대 고객에게 인기다.

가종현 SK플래닛 플랫폼단장은 “모바일 카드 2000만장 돌파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중심의 소비 환경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전이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고객에게 혁신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