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아파트와 빌딩 등 주거·사무공간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심장제세동기)가 장착된 디지털 보관함 `U+미디어라이프`를 전국에 확대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무상 제공 중인 U+미디어라이프는 서울지역 10개구에 1000여대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경기지역에 7000여대를 설치했다. 올해 공급지역을 대폭 넓혀 기존보다 2배 늘린 1만4000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경기지역 외에 지방에도 의료기기를 추가 설치하고 향후 공급 지역을 확대해 주민 건강과 편의를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 설치해 심장 쇼크로 인한 응급상황 시 자동으로 환자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충격을 전달해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의료 기기다.
LG유플러스는 기기를 설치한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예방법`과 `심장충격기 사용` 교육도 실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