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2013년 상반기 기대작을 먼저 만날 수 있는 `해피 뉴 무비` 기획전을 연다. CGV압구정에서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CGV대학로에서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총 2주 동안 열린다.
기획전은 2011년부터 시작된 무비꼴라쥬 대표 1월 기획전으로 신년 주요작을 미리 보는 동시에 지난해의 인기작을 다시 상영한다. 지난해는 평균 좌석점유율 약 40%를 기록했다. `CGV 무비꼴라쥬의 새해 선물`을 컨셉트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독립영화` `2013년 가장 기다려온 거장의 신작` `2013년 신성 거장의 기대작` `2012년 화제작` 등 4개 섹션에서 총 1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2013년 아카데미상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혼신의 연기가 빛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과 2012년 부산 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 작품으로 2013년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근래 한국 독립영화의 최고의 성취로 평가받는 `지슬` `퐁네프의 연인들`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홀리 모터스` 등을 볼 수 있다.
강기명 CGV 다양성영화팀 팀장은 “2012년 무비꼴라쥬의 관객은 총 42만5000여명으로 2011년 대비 128%의 놀라운 신장률을 보였다”며 “올 한 해 무비꼴라쥬가 작년 이상의 수준 높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